(광고)백 번을 먹어도 생각나는 식당의 비결 ✨

2025. 2. 12.

입춘을 지내고 나니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올겨울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은 잊고, 다가올 봄과 함께할 설렘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

오늘의 360레터는 한 끼에 담긴 백가지 정성, 일식 프랜차이즈 '백소정'의 성공 스토리와 함께 국내외 주목할 만한 F&B 소식으로 찾아왔어요.

저속노화 식단 🥦

저속노화 식단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간편식이 출시되고 있어요.

저속노화 식단은 말 그대로 노화를 늦추는 음식이나 식단을 일컬어 말하는데요. 혈당을 높이는 당, 정제 곡물 등을 제한하고 대체 당·통곡물·녹색 채소 등을 섭취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특히 세븐일레븐에서는 저속노화 열풍의 중심인 정희원 교수와 협업해 '편의점 간편식 국민 건강 증진 프로젝트'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아사이볼 🫐

10년 전 국내에서 유행했던 디저트 '아사이볼'의 인기가 심상치 않아요. 아사이볼은 아사이베리 스무디에 그래놀라, 과일 등을 올려 먹는 하와이의 대표적인 디저트인데요.

최근 국내 헬시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함) 트렌드와 맞물려 아사이볼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요. 지난해 국내에 상륙한 세계 1위 아사이 브랜드 '오크베리'는 국내 점포를 지속 확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메가커피, 요아정 등 국내 프랜차이즈에서도 아사이볼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어요.

쫀득쿠키 🍪

두바이 초콜릿, 스모어 쿠키, 스웨덴 젤리에 이어 '쫀득쿠키'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에요. 쫀득쿠키는 폭신하고도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디저트인데요. 마시멜로 베이스에 시리얼이나 동결 건조 과일 등 원하는 재료를 첨가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요. 편의점 업계에서는 쫀득쿠키를 상품으로 출시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어요. 최근 3년 동안 유행하는 디저트들을 살펴보면 모두 독특한 식감을 살려, 먹는 이로 하여금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는 게 두드러지는 공통점이에요.

KOREA 한국 K-푸드 위조 상품 유통 대응 가이드

K-푸드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며, 라면과 조미료 등 한국 식료품을 베낀 '짝퉁' 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판매되는 등 한국 식품 기업의 고품질 이미지에 편승하기 위해 상표를 무단 선점하는 경우가 연간 300건에 육박하고 있어요. 이에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는 'K-FOOD 위조 상품 유통 대응 전략 가이드'를 발표하고, K-푸드 지키기에 나섰어요.

USA 미국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 개정

미국 농무부(USDA)는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을 논의하고 있어요. 사회경제적·인종적·민족적·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미국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포괄적인 미국식 건강 식이 패턴을 정립해 건강 형평성을 개선하겠다는 것인데요. 특히 미국 어린이의 36%, 성인의 41%에서 나타나는 높은 비만율을 지적하며 주요 식품군에 대한 식이 권장을 챙길 예정이에요.

CHINA 중국 중국 MZ세대의 식품 소비 동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중국 MZ세대의 식품 소비 동향 리포트를 발표했어요. 이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MZ세대는 극한의 가성비를 추구하고, 약식과 보양식, 그리고 무첨가 및 저칼로리 식품을 선호한다고 해요. 중국 내 경기 침체와 건강 관리에 대한 트렌드가 엿보이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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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브랜드, 한 번 방문한 손님이 백 번도 다시 올 수 있게 만드는 프랜차이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언제, 어디서나 같은 맛과 퀄리티를 낸다는 건데요.

음식의 퀄리티와 맛의 본질, 그리고 사람에 집중하며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아간 일식당 백소정. 백소정을 운영하고 있는 여지운·김진영 대표를 삼성웰스토리가 만나보았습니다.

다른 일식 브랜드들과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두고 백소정을 론칭했나요?

창업 당시만 해도 모든 포커싱에 돈가스에 맞춰져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면과 돈가스에 함께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대중적 음식이지만 전문 브랜드가 많이 없는 소바를 세트로 구성해 주력하자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여러 테스트를 거쳐 마제소바와 돈가스를 구성한 세트를 최초로 출시했죠. 돈가스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판매량이 꽤 많아요. 네이밍을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웃음)

백소정만의 특별한 운영 전략이 있다면?

저희는 세트 메뉴 판매량이 높아요. 그러다 보니 기본 단가가 높은 편이라 생각하는데, 고객 리뷰엔 항상 '가성비' 키워드가 뜹니다. 세트 메뉴로 푸짐한 양을 제공하니 가성비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또, 저희는 프랜차이즈이지만 공정이 까다로운 편이에요. 맛과 품질을 지킬 수 있는 방향에 포커싱 되어 있죠. 그래서 점주님들은 힘들어하시는데요.(웃음) 백소정은 냉장으로 보관하며 맛을 지키고, 소스에도 공을 들이면서 차별화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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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자재 시황 정보

무 🥬

무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에요. 무값은 전년보다 79.5% 상승해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기상 악화로 산지 출하 물량이 감소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요. 정부에서는 무를 중국에서 직수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오는 4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무의 공급량을 늘리고자 봄 작황 재배 면적 확대를 지원하는 등 무 가격 안정화에 힘쓰고 있어요.

당근🥕

지난해 이상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당근의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요. 국내 당근의 60%는 제주에서 생산되고 있는데요. 당근의 생육기에 제주도에 집중호우와 폭염이 잇따라 발생해 작황이 좋지 못한 탓이에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유통가와 함께 할인행사를 기획해 진행하기도 했지만, 가격 강세는 지속되고 있어요.

사과🍎

설 명절 이후에도 사과 값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탓에 특품이 아닌, 이른바 '못난이 사과'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어요.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양이 울퉁불퉁하거나, 약간의 흠이 있어도 이를 감수하고 구매하는 건데요. 고물가에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자 하는 사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