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360레터가 배달되었어요. 매서운 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는 이번 주 인데요. 마음만은 포근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끈따끈한 트렌드 소식들과 함께 360레터 전해드려요.
이번 호에서는 '2026 코리아 버거 챔피언십', '두쫀쿠' 광풍, K-베이커리 예능 '천하제빵' 소식과 성수 핫플 '아임도넛'의 강창민 대표 인터뷰, 프랜차이즈 규제와 관련된 전문가 인터뷰까지 함께 소개해 드려요.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찬찬히 즐겨보세요.☕
세계로 나가는 K-버거🍔
햄버거가 패스트푸드를 넘어 하나의 '요리'로 진화하고 있어요. 글로벌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35년까지 연평균 7.9%씩 성장할 전망이라는데요.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 최고의 버거를 가리는 ‘2026 코리아 버거 챔피언십(KBC)가 열려요.
삼성웰스토리와수제버거 브랜드 멜팅소울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내 경연이 아니에요. 우승팀에게는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월드푸드챔피언십(WFC)’에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티켓이 주어지거든요. 프랜차이즈부터 숨은 골목 맛집, 예비 창업자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한 이번 대회! 과연 어떤 독창적인 ‘K-버거’가탄생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까요? (자세히 보기)
두.쫀.쿠 광풍🔥
단순 유행이 될 줄 알았던 두바이 초콜릿이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로 변화해 디저트 시장을 점령했어요. 원조의 재현을 넘어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한 'K-패치'가핵심인데요. 카다이프의바삭함에마시멜로의 쫀득함을 더한 '겉쫀속바'식감이 대세로 자리 잡았고, 쿠키를 넘어 김밥, 마카롱, 빙수, 붕어빵등 형태를 가리지 않고 변주가 계속되고 있어요. 이제 '두바이'는 맛을 넘어 강력한 마케팅 치트키가 되었어요. 소비자들의 탐색 열기로 '두쫀쿠맵'이 등장하고, 전혀 상관없는 업종에서도 배달 앱 노출을 위해 두쫀쿠를 '끼워팔기' 하거나, 실제 재고가 없으면서도 검색 노출을 위해 메뉴명에 '두바이'키워드를 삽입하기도 했어요.
흑백요리사 다음은?천하제빵🥐🥖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시리즈가 연이어 흥행하며 요리 예능이 대세가 되었어요.요리하고 먹는 방송을 넘어, 셰프들의 치열한 기술과 서사를 담아낸 서바이벌 형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이 화제성을 활용해 방송 이후 각종 식품∙유통업체에서 셰프들과의 협업 마케팅이 쏟아지고 있어요.
이 대세의 차기 주자로 다음 달 MBN의 국내 최대·제과 서바이벌 예능 '천하제빵'이 등판할 예정이에요. 전국 각지의 빵 명장과 세계적인 파티시에들이 등장해, 베이커리와 디저트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F&B 트렌드의 최전선이자 ‘빵덕후들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에서, 매일 완판으로 이어지는 도넛 전문점 '아임도넛'🍩을 아시나요? 일본에서 시작해 미국과 대만으로까지 확장한 글로벌 도넛 브랜드로 국내 유수의 F&B 기업들 역시 한국 진출 파트너로 주목했던 브랜드인데요.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지켜내며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아임도넛, 바로 그 한국 파트너 강창민 대표의 선택과 전략을 이번 이야기에서 만나보세요.
완판 행진의 비결👀
아임도넛은 글로벌 매장별로 그 지역의 모티브를 사용해 인테리어에 반영하고 있어요. 성수점 역시 공장 지대였던 성수동의 바이브를 담아, 이곳만의 독특한 공간으로 완성했어요. 대표 메뉴인 나마도넛을 비롯한 도넛의 맛은 원조의 기준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한국의 맛을 새롭게 해석한 한정 메뉴로 고객의 발길을 꾸준히 이끌고 있죠. 더불어 강창민 대표는 매장을 찾은 고객의 기다림까지 세심하게 설계해 방문 경험 전체가 즐거운 기억으로 남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도넛하면 ‘아임도넛’을 목표로🔥
강창민 대표는 지난 외식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임도넛을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에요. 일본에서 시작한 브랜드이지만, 한국에서 도넛을 떠올릴때 가장 먼저 '아임도넛'이 연상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F&B 사업 운영의 기본과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지키면서도 확장을 고민해 온 선택과 전략이 더 알고 싶으시다면…
2025년 9월, 가맹점주 권익 강화를 골자로 한 종합 대책이 발표되며 프랜차이즈 사업 환경에 변화가 찾아왔어요. 창업부터 운영, 폐업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기준이 한층 높아진 것인데요. 강화되는 제도와 규제속에서 프랜차이즈 본부뿐 아니라 현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주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프랜차이즈 사업자의 가맹점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FC다움'서비스 운영사 외식인의 조강훈 대표를 만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모두가 알아야 할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들어봤어요.
창업 ∙ 운영 ∙ 폐업 단계별 이슈
제도의 핵심을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생애주기에 맞춰 세가지로 나눠 보았어요. 먼저 창업 단계에서는 가맹 희망자가 더욱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창업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제대가 바뀌어요. 그동안 등록제로 운영되던 정보공개서가 공시제로 전환되면서, 가맹점 창업자는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가맹점주로서는 제대로 공시하지 않은 가맹본부를 걸러낼 수 있는 기준이 생긴 셈입니다. 운영 단계에서는 가맹점주 단체 등록이 핵심 변화로 꼽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폐업 단계에서는 계약 해지권을 명문화하고 현재 판례와 가이드를 통해 구체화 되고 있어요.
앞으로 가맹본부는
이제는 단순히 수를 늘리는 가맹 모집이 아닌 브랜드 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해요. 브랜드가 사라지면 가맹점도 사라지기 때문이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점주들이 업장을 운영하는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매뉴얼, 그리고 소통에 대한 기록과 관리도 꼭 필요해요.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프랜차이즈 본부의 본질이 되어야 한다고 해요.
계란 한 판 값이 다시 7,000원 선을 넘었어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산란계 살처분이 늘면서 계란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에요. 여기에 지난해 말 난각번호4번(기존 케이지 사육)퇴출 시행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풀렸던 물량이 소진된 뒤 생산이 감소한 점도 가격 상승을 키웠어요.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가격 불안이 이어질 예정이에요.
햅쌀🍚
지난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80kg한 가마당 평균 23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 여파로 새해에도 쌀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정부의 공공 비축, 시장 격리로 공급이 묶이며 가격 안정에 실패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쌀값 상승은 자영업자 부담과 외식비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에요.
상추🥗
최근 강추위로 채소 작황이 나빠지면서 상추와 깻잎 등 잎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어요. 상추 소매가는 100g당 1,268원으로 1년 전보다 25%넘게 상승했고, 깻잎과 얼갈이배추 가격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어요. 기온 급락에 따른 생산 감소와 연말연시 모임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채소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요.